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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기억속에는
2018년 한해 한국영상박물관을 찿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멫시간후에 다가올 2019년 가내에 평화와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오늘 2018년 그 마지날을 맞이 했읍니다. 어느해나 마찬가지로 한해을 보내는 마지막 날은 열차가 떠나버린 텅비여 있는 시골의 한적한 역 프랫드 홈 처럼 막연한 아쉬움으로 가득히 남아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2018년에는 동유럽을 12일간 여행한것이 기억에남아 있고 어느날 잡작이 저세상으로 떠나버린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장원식 선생과 구본활 친구가 이제 다시는 만날수 없다는것이 가습아픈 일입니다. 장원식 선생은 돌아가시기 2일전에 경북대학 병원에서 나와.김충식.구본활 3명 이 면회를 갔을때 나에게 다음과 같이유언을 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마지막 유언을 들어주수가 없었던것이 또한 마음이 아프다. "김관장 내 김관장에게 부탁이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원고와 사진작품 액자50여점 사용 하던카메라10여대를 대구서구청에 기증 주기를 부탁했는데 즉석에서 가족들의 반대로 무산됬다. 그때 유언을 함께들었던 구본활 친구는 세상을 떠났고.장원식 작가님의 유언을 촬영한 영상은 컴푸터 하드에 담겨 잠자고있다. 우리 한국영상박물관에는 2500여점의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하다고 해야할 카메라들이 소장 되어 있는데 내 나이80세이니까. 만약내가 저세상으로 떠난후에 한국영상박물관은 어떻게될까 생각하면 막연하기만 하다. 수집에만 평생을 전념해 오다보니 다음을 생각하지 못한 내 부찰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장원식 선생의 유언 처럼 될 가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원 일일가요? 이제 2019년이 온다 다가오는 세해에는 후해하지 않은 일만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수 있을련지. 2019년은 모든 분들께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2018년12월31일7시44분 관장 김태환  고.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구본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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