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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날의 회상
 2017년 마지막날의 회상 2017년 은 광풍이 휘 모라 치는 해였다 건국최초로 대통령 박근혜가 탄핵되어 자리에서 물려났고 보수정권에서 진보정권으로 정권교체 가되었으며 박근혜정부의 권좌에서 호위호식 하던 수많은 권력자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대통령은 수감되었다. 모든 사건들은 그들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지만 국민이라는 위대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승리로 장식된 2017년 한해였다. 대구광역시 중구중앙대로 456-8 한국영상박물관 건물 1층에 수경구제를 8년 동안 경영하던 유 현주 (69세)여사가 퇴근 후 4일만 에 칠성 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한마디의 말도 남기지 못하고 고독사 했다. 2017년 12월30일 나는 비워져 있는 박물관 건물1층을 혼자서 수리를 7일째수리를 하고 있다 현제 2층뿐인 한국영상박물관을 1층에 세 들어 있는 유현주 씨가 그만두면 1층과2층 모두를 박물관으로 만드는 게 꿈이 였는데 어쩌면 그 마지막 꿈을 접어야 되는 걸가? 친구들이 <김 관장 나이 80줄에 세나놓고 말지 단돈 10원 안 나오는 무로 박물관 이제 접을 때가 아닌가?> 한평생을 수집한 영상기기들 수 천점 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1층수리가 완로되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대구원로사진작가 고 장원식(장 교장) 2017년10월13일 경북대학병원에 사진작가 김충식님 구본활님 본인과 병문안을 갔을 때 <김 관장 비디오카메라 가지고 왔나 내 부탁 하나 들어주게 내가 사용하던 사진카메라 와 악기. 60여점의 사진작품. 등 모던 물건들을 대구 서구청 에 기증해서 전시 할수 있도록 해주고 니콘 카메라는 한국영상 박물관에 기증하니 영구히 보관 해주기 바란다> 라고 했는데 그 자리에 배석한 유가족 한사람이<나는 반대 합니다”> 라고 즉석에서 반대를 해서 유언을 들어주지 못했는데 지금 당시에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남에 일 아닌 것 같아서 마음이 져린다. 2일후 10월16일 장원식 원로작가님은 세상을 떠났다. 2017년10월23일 이태환 김지연의 도움으로 유럽 여행을 갔다 여행이란 인생이라 했는데 10일 5개국의 여행에서 피부로 느길수 있는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사회 경제 풍습 등) 8시간이나 촬영된 동영상을 편집 하는데 60여일 만에 1시간16분 짜리 <낯선사람들과의 동행> 작품을 만들어 함께한 동행자들에게 USB 전해주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렀다 2017년의 마지막 날 12월31일 한해동안 나는 무얼 했는가? 다아오는 2018년 마지막날에 똑 같은 말을 되푸리 하지 말아야 하는데... 지난 한해동안 저희 박물관을 찿아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12월31일 한국영상박물관 관장 김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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