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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보내면서
2014년을 보내면서 2014년 한해동안 한국영상박물관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를드립니다 지난 여름에는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접어들면 여행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40년지기 친우 이제선 1938년10월10일생 (생활보호대성자) 가 췌정암및 폐암으로 7월29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하여 2014년9월20일 17시52분 저 세상으로 갔다 3일장을 치를 때까지 나는 모든 일 접고 그에게 매달닐수 밖에 없었다 간병인을 구하느라 동사무소 그가 다니던 대구서문로 교회 동산병원 목사님의 도움으로 해결하였고 자비부담인 병원비 250여만원 을 구하느라 보험공 중구보건소 중구청등의 주선으로 해결하고 장례는 서문로교회의 집례와 김정우 원로 목사님의 도움으로 3일장 으로 한줌의 재로 돌아갔다 그 친구의 전재산은 65만원이 전부였다 전재산이 65만원 뿐인 친구의 죽음의 순간에 그는 이런말을 남겼다 "친구야 미안하다 그간 고마웠네 내가죽그던 내가살던집을 정리해주게 내시신은 대학병원에 기증해주고 딸에게 아버지는 행복했고 행복하게 잘살라고 전해주게" 운명하던날 딸은 참석하지못했다 수십조의 돈을 두고도 다스지 못하고 죽어가는사람과 전재산65만원을 유산으로 남기는 사람 다를게 머 있겠는가? 사진: 고 이재선웅- 여행중사진-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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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아
2015-02-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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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곁에서 수십년동안 죽마고우로 지내주셔서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저씨 덕분에 장례도 무사히 잘 치르고 저는 다시 힘을내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아저씨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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