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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버님 잘계시죠? 저희들은 농장에서 수확한(?) 무공해 상추를 어제 집에서 먹었는데 정말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날 저녁을 3그릇 먹었더니 배가 불러 혼났습니다. ^&^ 아버님이 고생하여 지으신 농산물을 그냥 가져올려니 사실 좀 죄송했는데... 담에는 저도 애들이랑 주말농장이라 생각하고 일손 좀 거들겠습니다. 큰도움은 안되겠지만요. 농작물 중에서 특히나 거봉은 혼자먹기 아까웠습니다. 내년부터는 정말로 자작하여 좀 풍성하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리고 적당히 판매도 하고... 젤로 중요한건 농사도 농사지만 아버님 건강이니까 재미삼아 하신다고 생각하며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농사를 업으로 하시지도 않았는데 업처럼하시면 아무래도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아버님 담에 또 들릴께요. 안녕히 계십시요. 큰사위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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