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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클럽에 박물관 관람기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관장님.. 토요일날 집사람과 애들을 데리고 방문한 최준석입니다. 좋은 구경 혼자만 할 수 없어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카페에 박물관사진과 관장님 사진 이쁘게 올렷습니다. 혹시 제 불착로 잘못이 있으면 글 지우겠습니다. 다음 올린 글 내용입니다.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최준석 배상.. ------------------------------------------------------------------------------- 세계에서 유일한 영상박물관이자 비디오 박물관인 한국영상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박물관이며 김태환관장님이 사비를 털어 설립하고 운영하는 곳입니다. 대구시 중구 화전동(대구극장 바로앞)에 위치한 이곳은 처음에는 1층 2층 전시실을 가지고 운영하다가 지금은 자금난으로 인해 2층 22평정도의 아담한 크기의 박물관입니다. 대구중심에 이렇게 소중한 곳이 있어다니 저는 그저 고마울뿐이였습니다. 각종 영사기, 비디오카메라, 클래식카메라,측음기, 8mm영화필름등등 영상에 관한 모든것이 조목조목 수집되여져 있는 이곳은 특이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인박물관이란 것과 세계에서 유일한 영상 박물관이란 것입니다. 특히 비디오에 관한한.. 이 작은 10여평의 공간에 이토록 많은 것이 전시되여 있다니 놀라운 따름이였고 이것이 세상에서 제일 작고도 아름다운 또한 하나뿐인 영상 박물관이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주인장이신 김태환 관장님이 별도의 보안 장치도 없이 사람들이 물건을 하나하나 만져보도록 배려해 주시는 것이였습니다. 만져보고 찍어도 보고 ... 옆에서 관장님의 하나하나 세심한 설명이 곁들여져 보다 더 훌륭한 공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관장님께 왜 이렇게 전시하느냐라고 여쭈어 보니.. "수 천대의 카메라를 수집하고 있다하더라도 자기 집에서 혼자 보고 즐기는 그러한 수집은 부의상징 혹은 자기 과시용으로 이용하는 못난 수집가라 생각해야 겠지요" 라시면 저의 우문을 꾸짖어 주시더군요. 매일 아침마다 카메라를 하나하나 꺼내어 닦으면서 카메라에 공기와 바람을 쐬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관장님은 수수한 인상에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우신 분이였습니다. 꼭 이웃집 아저씨같다고나 할까요. 저의 관심이 또 라이카니 라이카만 잔뜩 보고 왔는데 아직 부족한 것이 조금 보이더군요. 제가 비조플렉스와 m3에 대해 이것저것 같이간 집사람에게 설명하니 "젊은 사람이 많이 아네"하시며 얼마나 반기시던지... 그리고는 어딘가 가시더니 롤라이 금장으로 된 35시리즈를 보여 주시더군요.. 아는 사람이 찾아가면 비밀창고에서 소중한 것들을 좀 꺼내보이시더군요.ㅋㅋ 전시된 것 말고 꺼내어신 롤라이 35금장은 후레쉬 접점이 위에 붙어 있는 거더군요. 다른 롤라이금장 모델과 달리 악어가죽으로 외장하지않고 통째 금이더군요... 오동나무곽에 후레쉬 ,스트렙과 같이 금색 보자기에 이쁘게 수납된것 이였습니다. 비록 많은 것을 보지 못하였지만 그 열정과 정성에 저는 감복하고 말았습니다. 토요일 오후를 아름다운 마음과 즐거움만으로 한 컷 담아왔네요.. 끝으로 관장님게 감사와 존경을표합니다. 여기에 그날의 기억을 남기니 관심계시는 분은 찾아가 보시면 훌륭한 공부와 휴식이 될 것입니다. [url]http://kvm.or.kr[/url] 한국영상박물관 053-423-4732 관장 김태환..        최준석 10/04[21:32] 김관장님 반갑습니다.. 빛나는 가을날 좋은 추억만들고 계시는 지요.. 관장님 말씀만 듣고 그리 잘못을 저질렀네요..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같지만 저혼자만 그렇게 좋은 곳을 알고 있기가 뭐해서 못쓰는 글이지만 여러사람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악이적으로 그러지 않았슴을 이해해 주시고 잘못된 내용은 당장 고쳐 놓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함을 전하며 한? 아유미 ( ) 10/06[19:52] 정말 많은 내용이 있고 이쁘고 멋있는 카메라가 많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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