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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설이네요.
낼이면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야,설이다!!! 라고 외치는 시기는 이미 지난것 같습니다. 요즘은 설이라도 아이들은 별로 느낌이 없는 것 같네요. 신발하나 양말하나 새것 받는 기분에 명절이 기다려졌었는데 평소에 원하는 것 다 사주는 요즘엔 그냥 시큰둥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애들이 한복을 입고 싶어 명절을 기다리는 것 같은 눈치네요. 저는 한복입는게 개인적으로 싫은데...(불편해서요..) 아버님,그간 무고하셨는지요? 요즘 날씨가 완전히 봄날처럼 포근해서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식사 잘 챙겨 드시죠? 공사하신다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전 게을러서 아버님처럼 그렇게 못하는데, 아버님은 어떻게 그리 부지런할 수 있는지... 다친 손가락은 다 나았습니까? 이젠 다치시면 젊었을때 처럼 회복이 쉽지 않으니까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들 설날 저녁에 갈 지 다음날 갈 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끼니 잘 챙겨드시고 뵐때 까지 건강하십시요. 이서방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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